STORY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읜 고등학교 1학년, ‘니시메 히카루’는3학기가 시작될 무렵, 양부모였던 이모에게 친할아버지 댁에서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 받는다.
1인승 페리를 타고 향한 곳은 인구가 1,000명도 채 안 되는 오키나와현의 외딴섬, ‘토요토키지마’.
불안을 가슴에 안고 할아버지 댁에 찾아갔지만, 할아버지는외국으로 떠난 상태였다.
어찌 된 것인지 물어보기 위해 이모에게 연락해 보았지만, 연락 두절.
전학 가기로 할 고등학교에도 니시메 히카루라는 학생은 재적되어 있지않았다고 전달받는다.
히카루는 이모 가족에게 버림받은 것이었다.
망연자실한 히카루는 사탕수수밭을 방황하고,
그곳에서 이상한 옷을 입은 소녀, ‘릴루’와 만난다.
홀로서기 능력이 전무한 전직 고등학생 1학년 히카루.
일본 사회 상식을 전혀 개의치 않는 릴루.
두 사람은 서로 협력하며 작은 섬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릴루는 토요토키지마에 찾아온 목적이 있었으니……